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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브엘세바의 언약

강효민 | 2020.01.31 07:51 | 조회 459

   우리 표현 중에 백두산에서 한라산까지라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땅 전부를 가리킬 때 쓰는 말이지요. 고대 이스라엘 사람들에게도 그런 표현이 있었는데 단에서 브엘세바까지라는 것입니다(20:1, 삼상 3:20, 왕상 4:25). 단은 이스라엘의 최북단, 브엘세바는 최남단 마을입니다. 이스라엘 땅 전부를 가리킬 때 쓰던 말입니다.

   브엘세바는 맹세의 우물이라는 뜻인데 창세기 2122-34절에 그 이름의 유래가 나옵니다. “두 사람이 거기서 서로 맹세하였으므로 그 곳을 브엘세바라 이름하였더라”(31). ‘두 사람은 아브라함과 그랄 왕 아비멜렉입니다. 아브라함이 그랄 땅에서 살 때 자기 아내를 누이라고 속임으로 아비멜렉이 아브라함의 아내 사라를 취하게 됩니다. 하나님이 꿈에 나타나셔서 사라가 아브라함의 아내라는 것을 알려주자 아비멜렉은 아브라함 부부에게 많은 재물을 주어 가게 합니다. 그 때에 아비멜렉이 아브라함에게 나와 내 아들과 내 손자에게 거짓되이 행하지 아니하기를 내게 맹세하라고 합니다(22). 그 말을 들었을 때 아브라함이 얼마나 부끄러웠겠습니까! 하나님을 섬긴다는 사람이 거짓말을 하고, 책망을 들었으니 보통 창피한 일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바르게 살아야 합니다. 거짓말하면 안 됩니다. 우리가 바르게 살지 못하면 하나님이 욕을 먹고 하나님의 영광이 가려지게 됩니다. 우리가 욕먹는 것은 괜찮지만 하나님이 우리 때문에 욕먹는 일은 없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아브라함이 아비멜렉의 요구대로 맹세하고, 아브라함도 아비멜렉의 종들이 아브라함의 우물을 빼앗은 일로 책망합니다(24-25). 아브라함이 책망하자 아비멜렉이 이렇게 말합니다. “누가 그리하였는지 내가 알지 못하노라 너도 내게 알리지 아니하였고 나도 듣지 못하였더니 오늘에야 들었노라”(26). 아비멜렉은 전혀 모르고 있었습니다. 아브라함이 말하지 않았다면 평생 모를 뻔 했습니다. 그러므로 아브라함이 말한 것은 잘한 일입니다. 이렇게 해서 두 사람은 우물 문제에 대해서도 언약을 세웠습니다(27). 여기서 우리는 대화의 중요성을 보게 됩니다. 사람들과의 관계에 문제가 생기면 대화를 해야 합니다. 아브라함이 아비멜렉에게 말을 하지 않았다면 아브라함은 아비멜렉에 대해 서운한 마음을 계속 가지고 살았을 것입니다. 그런데 말을 했더니 문제가 간단하게 해결되었습니다. 우리도 사람과의 관계에 문제가 생기면 대화를 해야 합니다. 대화를 해야 풀립니다. 대화를 안 하면 계속 껄끄러운 마음을 가지고 살 수밖에 없습니다.

   오해가 풀린 뒤에 아브라함은 우물을 판 사람이 자신이라는 것을 분명히 하기 위해 일곱 암양 새끼를 아비멜렉에 주었습니다(30절). 오늘날로 하면 계약할 때 보증금 주는 행위를 한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일을 굉장히 꼼꼼하게 처리하는 사람인 것을 보게 됩니다. 사라가 죽은 후에 사라의 매장지를 구입할 때도 아주 꼼꼼하게, 확실하게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23). 이런 점은 우리도 배워야 합니다. 꼼꼼하고 확실하게 일을 해야 나중에 문제가 안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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