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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누군가를 하찮게 여기고 있습니까?(시편 123편)

이광배 | 2019.06.27 14:19 | 조회 139

  시편 123편은 성경의 시편에 기록된 총 15편의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 중 4번째 노래입니다. 이 시편의 기자는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 시편의 내용으로 짐작해 볼 때, 이스라엘이 외세에게 큰 모욕을 당했을 때 기록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래서 이 시편의 기록 시기를 이스라엘이 포로 생활을 마치고 돌아올 무렵에 기록되었거나 느헤미야가 예루살렘 성벽을 재건할 때, 대적들이 너희들은 잿더미에 흩어져 있는 돌을 모아서 성벽을 지으려는 거냐?, 너희들이 짓는 성벽은 여우가 올라가도 무너지겠다!’ 라고 모욕할 무렵으로 연구하기도 합니다.

 

  1절에서 기자는 하늘에 계시는 주님을 바라봅니다. 시편 기자의 모든 것을 아시고, 세상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 분이기에 기자는 주님께 온전히 의지하려 합니다.

 

  2절에서 시편 기자는 자신이 주님께 은혜를 구하는 모습이 종이 상전의 손을 바라보는 것 같다고 노래합니다. 시편 기자는 사람들이 이해하기 쉬운 표현을 사용해서 독자들이 잘 공감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시편 기자는 지금 주님의 은혜를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3절을 보면 시편 기자가 하나님을 애타게 찾고, 그의 은혜를 간구한 이유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지금 그는 심한 멸시를 당하고 있습니다. 멸시라는 것은 상대방을 가볍게 본다.’, ‘업신여긴다.’, 하찮게 본다.‘ 라는 의미입니다.

 

  NIV성경은 멸시‘contempt’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형용사로 ‘much’를 사용합니다. 그래서 심한 멸시를 받고 있습니다. 성경 원어는 이 멸시를 부즈로 해석하고 형용사로 라브를 사용합니다. 라브는 양적인 개념뿐 아니라 질적인 개념도 포괄하는 형용사입니다. ! 원문으로 볼 때, 지금 이스라엘 백성은 단순한 멸시만 당한 것이 아니라 양적으로 정신적으로 큰 멸시를 당합니다. 아마 이 당시의 이스라엘은 대적들에게 그들만 멸시를 당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도 모욕 당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들의 대적들이 이스라엘과 그들의 하나님을 조롱합니다. “네 하나님은 뭐하고 있느냐?” 이런 식으로 그들은 하나님을 수 많은 신들 중의 하나로 여겼습니다.

 

  4절을 보겠습니다. 안일한 자의 조소가 넘친다고 기록합니다. 여기서 NIV성경은 안일한 자를 ‘proud’로 번역합니다.이 단어의 의미는 오만한 또는 교만하다입니다. 잘난척 하며, 상대방을 하찮게 여기는 사람을 뜻합니다.

 

  그런데 안일한 자의원어의 의미는 조금 색다릅니다. ‘proud’ 4절에서 안일한 자라고 번역한 단어는 원어에서 핫솨아난님입니다. 이 단어의 의미는 평안하다입니다. 직역하면, 평안한 자의 비웃음입니다. 그런데 평안한 자가 왜 이스라엘을 비웃을까요?

 

  이 단어는 나쁘게 해석하면, ‘교만입니다. 인생이 평안한 사람은 다른 사람의 아픔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인생에서 고난을 겪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 사람은 상대방의 고난과 아픔을 이해하지 못해서 더욱 상대방을 조롱합니다. 상대방을 이해하지 못하기에 그 사람을 조롱을 해도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는 겁니다.

 

  프랑스의 마리 앙또와네트 왕비는 프랑스 혁명 전에 빵을 달라는군중의 외침에 이렇게 대답했다고 합니다. ‘빵이 없으면 케이크를 먹으면 되지 않느냐?’ 배가 고파 본적이 없기에 사람들이 왜 분노하는지 알지 못했다는 이야기입니다.

 

  지금 이스라엘을 조롱하고 멸시하는 이들은 그들의 아픔을 전혀 이해하지 않는 무리들입니다. 그들의 공격에 시편 기자도 고통스러워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가 생각해 봐야 할 점은 시편의 기자는 왜 성전에 올라갈 때, 이런 노래를 했냐는 것입니다.

 

  ‘하나님 지금 내 아픔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대적이 나 뿐만 아니라 하나님도 비웃고 있습니다! 바라옵건데 부디 주님이 이 사람을 해결해 주소서!’

 

  이렇게 노래 부르면서 기자는 성전으로 가고 있는 것입니다.

 

  나를 하찮게 여기거나 멸시하는 대적들이 우리를 괴롭힐 때, 우리는 하나님을 바라봐야 합니다. 이 대적이 주는 고통을 해결해 줄 수 있는 분은 오직 주님밖에 없습니다.

 

  이 시편은 오늘날에도 굉장히 유용합니다. 왜냐하면 이 시편에서 처럼 이스라엘을 조롱하는 대적과 같은 사람들이 오늘날에도 많습니다. 그리고 요즘은 이런 사람들이 가장 인기 없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상대방을 배려하지 않는 사람. 상대방을 감정을 공감하지 않는 사람. 오직 자기 기준에만 맞추려고 하는 사람. 상대방을 잘 알지도 못하면서 가르치려고 하는 사람. 상대방의 의견을 들으려 하지 않고 소통이 전혀 안 되는 사람. 이런 사람들이 꽤 많습니다. 그리고 이런 사람들의 공통된 특징은 자기 자신이 여러 사람을 꽤 힘들게 한다는 것을 모른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이런 사람들을 우리를 괴롭힐 때, 주님을 바라보십시오!

 

  저는 이런 사람을 만나면, 기도합니다. ! 주님 피할 수 없다면, 저 사람을 바꿔주신던가 저를 바꿔주십시오. 그리고 잠언 20:22을 묵상합니다.

 

  ‘너는 악을 갚겠다 말하지 말고 여호와를 기다리라 그가 너를 구원하시리라그러면 속이 시원합니다.

 

  그런데 저는 솔직히 이런 사람을 만나는 것보다 더 무서운 것이 있습니다. 혹시 내가 이런 사람이 되어 있는 건 아닌가 할 때가 있습니다. 내가 뭘 조금 더 안다고 상대방을 하찮게 여기고 있는 건 아닌지 솔직히 제가 그럴까봐 제일 무섭습니다.

 

  그럴 때 마다 생각합니다. 예수님께서 말하셨듯이 내 눈 안에 들보가 있는데 상대방의 티끌만 보고 소위 말하는 지적질이나 꼰대 노릇을 하고 있는 건 아닌지 진지하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야고보서 말씀을 생각합니다.

 

  야고보서 1:19-20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너희가 알지니 사람마다 듣기는 속히 하고 말하기는 더디 하며 성내기도 더디 하라. 사람이 성내는 것이 하나님의 의를 이루지 못함이라

 

  오늘 말씀을 통해서 2가지를 꼭 기억했으면 좋겠습니다.

 

  나를 조롱하는 사람들은 주님께 맡기십시오! 그게 가장 평화로운 방법입니다.

 

  둘 째, 내가 우리가 나를 우리를 조롱하는 사람처럼 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내 생각과 기준은 잠시 내려놓고 상대방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오늘 시편 123편 말씀을 통해서 우리를 다른 누군가가 눈치보지 않게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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