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로그인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서 로그인하시면 별도의 로그인 절차없이 회원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의 말씀

온 땅의 주인되신 하나님(역대상 29:10-19)

조찬일 | 2019.05.31 04:11 | 조회 230

   역대상 29장은 역대상 말씀의 마지막 장입니다. 우리는 역대상 말씀을 맺으며 역대기의 1차 독자가 바벨론 포로기에서 돌아온 유대인들이었다는 사실을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폐허가 된 나라를 재건하고 자신들의 정체성을 회복해야 하는 사람들에게 역대기는 제일 먼저 바른 신앙 교육을 위해 기록되고 강론된 하나님의 말씀이었습니다. 그리고 오늘날 2차 독자인 우리를 위해서도 기록되고 선포되는 하나님의 말씀이기도 합니다.

 

   그러면 이 역대기에는 무엇이 기록되어 있습니까? 메시지의 큰 그림을 소개하면, 역대상은 다윗을 보여주기 위한 책이고, 역대하는 솔로몬을 보여주기 위한 책입니다. 그러면 성경이 다윗과 솔로몬을 왜 보여주고 있습니까? 첫째는 그들이 바르게 이해하고 믿고 섬겼던 하나님을 보여주기 위함이고, 둘째는 그 하나님 앞에 자신을 바르게 인식하고 살았던 삶을 통해 하나님 앞에 사람이 어떤 존재인지를 보여주는 것이 역대기의 핵심적인 말씀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아는 것과 그 하나님 앞에 사람인 우리 자신을 바르게 아는 것, 어떻게 보면 이것이 신앙생활의 전부입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신앙생활의 문제는 하나님을 너무 모르기 때문에 생깁니다. 또 대부분의 신앙생활의 어려움은 사람이 어떤 존재인지 너무 모르기 때문에 생깁니다.

 

   성경은 다윗을 왜 위대한 왕으로 평가하고 있습니까? 그는 하나님을 바르게 알았고, 그 하나님 앞에서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 정확하게 이해하고 이 땅을 살았기 때문입니다. 다윗은 자신의 왕위가 하나님으로 말미암은 것임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결코 자신을 자랑하거나 드러내는 업적을 남기지 않고 성전을 남긴 것입니다.

   

  이 땅의 많은 왕들은 자신의 이름을 내고 스스로의 업적을 치하하며 그 공적을 대대로 보이기 위해 큰 건축물이나 기념비를 만들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다윗이 성전을 지으려고 한 것은 자신을 자랑하기보다 하나님을 위한 것이었습니다(1-2절). 


  성전을 준비하고 남기는 일은 다윗 한 개인의 일이 아닌 이스라엘 국가 전체와 나아가서 모든 민족과 열방이 하나님께로 그 눈을 돌리게 하는 일이었습니다. 다윗은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그 위엄과 장엄함을 성전을 통해 가시적으로 드러내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다윗은 이 성전을 위해 준비한 것 외에 자신의 사유재산을 드렸습니다. 이것은 고대근동 왕들이 왕조가 무너지거나 어려워 지는 비상상황을 대비해 개인적으로 축적하고 비축해 놓던 재산이었습니다. 하지만 다윗은 그 조차 하나님 주신 줄 알고 믿음의 고백을 담아 그것을 내어 놓았습니다.이렇게 신앙의 모범을 보인 다윗은 이스라엘의 지도자들에게 "이제 나처럼 여호와께 기쁜 마음으로 예물을 바칠자가 없는가?"라고 외치며 결단과 헌신을 요구했습니다. 그 때 모든 가문의 지도자, 모든 지파의 지도자, 군대의 천부장, 백부장, 왕의 시무를 보던 관료들까지 모두가 즐겁게 자신의 것을 헌신했습니다(3-6절).

   

  그리고 10절부터 다윗의 감사기도가 지금 일어나는 이 아름다운 일들을 설명합니다. 이 기도의 내용은 여호와의 주권에 대한 찬양과 감사였습니다. 다윗은 자신과 이 나라가 누리는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것이라고 고백합니다. 자신의 왕위도 부와 존귀도 다 하나님께서 공로없는 자신에게 주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높게도 하시고 낮게도하시며 부하게도 하시고 빈하게도 하실 수 있는 분이십니다. 왜냐하면 그분이 온 땅의 주인이시기 때문 입니다.(10-13절)


  다윗과 백성들은 자신이 가진 것들을 어떻게 그렇게 즐거운 마음으로 드릴 수 있었습니까? 그 모든 것이 자신들의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온 땅의 주인이신 하나님 앞에 자신들이 지금 어떻게 호흡하고 기동하며 은혜로 이 삶을 유지하는지 알았기 때문입니다. 다윗은 온 땅의 주인이신 하나님 앞에 왕이었던 자신을 빌어먹을 땅이 없는 나그네와 이방인과 외인처럼 여겼습니다. 우리도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주셔서 오늘을 살고 우리를 돌보시는 그 은혜로 이 하루를 살아갑니다(14-15절).


  결국 다윗도 온 백성들도 정직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내어드릴 수 있었던 것은  아직 지어지지 않았지만 지어질 성전이 자신들에게 하나님을 마음에 두고 영원한 왕과 주되신 하나님을 기억케 했던 것 처럼 다음 세대와 모든 민족과 열방이 주를 기억하고 돌아오게 하는 경계석 될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17-18절). 

    

  그래서 다윗의 기도의 끝은 내 아들 솔로몬(다음세대)이 성전을  준비하는 것을 보고 기억하고 성전을 건축하게 행하게하시고, 또 성전을 보는 세대가 하나님의 나라를 지어가게 하소서하며 마무리하고 있습니다(19절. 오늘 우리는 하나님을 어떻게 알고 어떻게 섬기고 있습니까? 온땅의 주인 되신 주님이 나를 돌보시는 그 은혜를 알고 그 앞에 합당한 믿음의 반응으로 살아가는 우리의 삶이기를 기도합니다.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
1,783개(1/90페이지)
오늘의 말씀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783 죄의식 없는 자들이 받을 심판(겔 24:1-14) new 이광배 11 2019.08.20 06:39
1782 하나님을 떠난 죄에 대한 심판(에스겔23:36-49) new 조찬일 7 2019.08.19 23:23
1781 나라가 멸망하는 이유 강효민 31 2019.08.16 07:50
1780 한 나라가 망하게 되었다면... 강효민 59 2019.08.09 12:30
1779 하나님의 은혜를 잊으면 안 됩니다 강효민 56 2019.08.02 08:55
1778 열매 맺는 포도나무(에스겔 15:1-8) 조찬일 52 2019.07.31 15:10
1777 있는 자들의 횡포(에스겔 11:1-13) 이광배 125 2019.07.25 08:31
1776 산들아, 들으라! 강효민 188 2019.07.19 10:29
1775 복음 전도자의 소명(에스겔 3:1-15) 조찬일 139 2019.07.16 04:41
1774 하나님은 외계인? 강효민 201 2019.07.12 10:22
1773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 강효민 241 2019.07.05 07:53
1772 복음의 복음!(데살로니가전서 3:1-13) 이광배 133 2019.07.04 10:21
1771 믿음이 소문나는 교회(데살로니가전서 1:1-10) 조찬일 124 2019.07.02 04:41
1770 하나님이 우리 편이 아니셨더라면 강효민 150 2019.06.28 07:52
1769 누군가를 하찮게 여기고 있습니까?(시편 123편) 이광배 139 2019.06.27 14:19
1768 예수면 충분합니다(히브리서 13:18-25) 조찬일 125 2019.06.27 04:37
1767 계속되어질 성도의 삶(히브리서 12:14-29) 조찬일 135 2019.06.25 04:31
1766 잠언 21장 묵상 강효민 148 2019.06.21 09:08
1765 참 본향을 사모하는 참 성도의 삶(히브리서 11:13-19) 조찬일 141 2019.06.20 22:23
1764 잘 인내(참게)하게 해주는 힘?(히11:1-12) 홈지기 136 2019.06.19 06:21
위로
RSS 2.0 | ATOM 0.3   
Total : 2,868,606
Yesterday : 681
Today : 3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