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로그인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서 로그인하시면 별도의 로그인 절차없이 회원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의 말씀

서로 다른 두 세력의 교차(행 5:12-26)

장구필 | 2018.01.11 17:01 | 조회 731
싸움은 엇비슷한 세력 가운데에서 벌어지는 일입니다.
만약 격차가 크게 벌어지면 그 싸움은 싱겁게 끝이 나거나 시작조차 할 수 없습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서로 다른 두 세계가 싸우는 것도 아니고, 묘한 지점에서 교차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그 어느 쪽 세계에 감정 이입을 하지 않고 객관적인 시각으로 바라본다면 말씀을 이해하기가 쉽습니다.
두 세계 또는 서로 다른 두 세력이란 사도들로 대표되는 하늘의 세력과 사두개인으로 대표되는 땅의 세력입니다.
먼저 하늘의 세계가 이 땅의 사람들을 모으고 있었습니다. 

사도들로 인해서 표적과 기사가 많이 일어났다고 본문은 설명합니다. 
성경적으로 큰 기적의 시대가 세 번 있었는데, 모세의 시대와 예수님, 그리고 여기 사도행전의 시대입니다. 
어찌나 그 기적이 표면적으로 드러났던지 사람들이 그리스도를 주로 믿는 사람들을 칭찬했습니다.
베드로가 지나갈 때, 그 그림자라도 닿게 하려고 병자들을 침상에 뉘여 거리로 데려왔습니다. 
예루살렘 인근 사람들도 병자들을 데리고 와서 다 치료되는 놀라운 기적이 벌어집니다. 

하늘에 속한 세력은 과학을 무시하지 않습니다. 
단지 지나친 과학 맹신주의를 저버립니다. 왜냐하면 과학은 하늘에서 만드시 도구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생명을 치료하고 낫게하는 것은 이 세상에서는 어려운 일이어도 하늘에서는 쉬운 일입니다. 
하늘에 속한 세력은 한 밤 중에 옥에 갖힌 사람들을 찾아갈 수 있습니다.
보초도 소용 없습니다. 문을 아무리 굳게 잠가도 하늘의 세력을 막을 수 없습니다.
옥문을 열고 나올 때, 그 누구도 알아차리지 못합니다. 나오면서 다시 옥문을 굳게 잠가 놓을 수도 있습니다. 

반면 땅에 속한 세력은 작은 권력이라도 놓치려하지 않고 집착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갈릴리 시골 촌뜨기들에게 쏠리자 시기합니다. 
자신들에게 속한 사법권을 이용하여 긴급체포와 구금을 실시합니다. 
이러한 것들이 소용이 없다는 것을 알아도 권력을 향한 탐욕을 멈출 수 없습니다.
성전에서 생명의 말씀을 전하는 사도들을 찾아가서 다시 잡아오지만 강제로 하지 못합니다.
그들이 권력을 잡기 위해 딛고 서는 백성들이 무서워서입니다. 
그들에게는 허무함만이 손에 잡힐 뿐입니다. 

우리는 오늘 본문을 통해 차원이 전혀 다른 두 세계를 봅니다. 
하나는 하늘에 속해 있으며, 다른 하나는 이 땅에 속해 있습니다.
전자는 영원한 나라요, 후자는 이 사람에게서 저 사람에게로 권력이 이동하는 유한한 나라입니다. 
두 가치관은 서로 어울릴 수도 함께 할 수도 없습니다. 

우리는 사실 이 두 세계에 모두 속한 사람들입니다.
바울이 고백했듯이 원함은 빨리 한 쪽을 버리고 영원한 세력으로 빨려 들어가고 싶지만, 
현실은 양쪽에 다 주민등록증을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의 이상과 목적지와 방향을 하늘에 두고 살아갑니다. 
하지만 두 발은 현실에 맞닿게 두고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의 두 손은 이 세상에서 열심을 다해 저 세상에서 주신 사명을 이루며 살아갑니다. 

어떤 쪽이 더 강한지, 어떤 쪽이 더 차원이 높은지 우리는 다 잘 알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의 사도들이 보여준 믿음의 본을 따라 간다면 우리도 동일하게 역동적인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이 세상이 우리에게 핍박을 줄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저 세상에 속한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세상은 우리가 힘을 조금이라도 더 가지면 시기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이 땅의 삶이 전부이기 때문입니다.
우리에게 해야할 사명이 있습니다.
오늘 본문의 사도들에게 주의 사자가 맡긴, 생명의 말씀을 세상에 전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할 때에 주의 사자가 우리와 함께 하실 것이고, 
우리를 보호하실 것이고, 우리에게 해야 할 일을 알려 주실 것입니다. 
그 일은 이 세상을 떠날 때까지 계속 될 것입니다.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
1,702개(1/86페이지)
오늘의 말씀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702 시드기야의 마지막(렘52:1-11) 이광배 40 2018.12.12 10:06
1701 말씀의 무게를 달아보라 (렘 51:54-64) 홈지기 30 2018.12.11 06:53
1700 유다, 바벨론, 메대, 바사 강효민 64 2018.12.07 08:44
1699 당신을 심판할 도구를 만들고 있나요? (렘50:33-46) 이광배 52 2018.12.05 10:08
1698 교만을 버리고 겸손을 취했다면(렘50:21-32) 홈지기 60 2018.12.04 08:43
1697 에돔의 멸망 강효민 78 2018.11.30 11:41
1696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렘 48:26-35) 홈지기 82 2018.11.28 08:56
1695 주는 우리의 피난처 강효민 83 2018.11.23 08:38
1694 가시나무(렘 45:1-5) 이광배 88 2018.11.21 09:41
1693 은혜를 두려움으로 뻥, 차버리다(렘 44:15-30) 홈지기 79 2018.11.20 07:26
1692 하나님께 묻기는 물었으나... 강효민 101 2018.11.16 08:34
1691 태어나 자란 곳 (렘 40:1-16) 홈지기 105 2018.11.14 11:45
1690 비록 이방인이지만(렘 39:1-18) 홈지기 94 2018.11.13 09:29
1689 시드기야의 모순 강효민 132 2018.11.09 08:10
1688 뭐이 중헌디!(렘 36:20-32) 이광배 113 2018.11.08 14:56
1687 미리 정해 놓으면 쉽습니다.(렘 35:1-19) 홈지기 112 2018.11.06 09:21
1686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강효민 129 2018.11.02 08:24
1685 속도 없는 어머니처럼(렘 32:36-44) 홈지기 114 2018.11.01 10:05
1684 왜 심판하시나요?(렘 32:26-35) 홈지기 108 2018.10.31 15:28
1683 상황이 아니라 성품에 기대어(렘 32:16-25) 홈지기 115 2018.10.31 06:38
위로
RSS 2.0 | ATOM 0.3   
Total : 2,446,558
Yesterday : 3,693
Today : 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