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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삶의 이유!(사도행전 4:1-12)

이광배 | 2018.01.08 06:54 | 조회 813

  오늘 본문에서 베드로와 요한은 말씀을 전하다가 붙잡혀 갑니다. 그들을 붙잡아간 것은 성전의 제사장들과 부활은 없다.’고 믿었던 사두개인이라고 불렸던 무리들입니다. 그들은 베드로와 요한이 그리스도의 부활을 사람들에게 가르치는 것이 싫었습니다.

 

  감옥에 갇힌 그들을 대제사장과 그의 측근들이 심문합니다. 어떻게 걷지 못하는 차를 치료했고, 누구의 이름으로 그 일을 했냐고 묻습니다. 아마도 그들은 베드로와 요한이 유대의 율법을 어겼는지 확인하고, 그들로 인해 예수를 믿게 된 사람들이 많아진 것에 위협을 느꼈을 겁니다.

 

  붙잡힌 베드로와 요한은 그들에게 당당히 이야기 합니다. “자신들은 부활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그 사람을 건강하게 만들었고, 너희들이 십자가에서 죽인 예수 만이 유일한 구원의 길이다!” 고 증언합니다.

 

  베드로와 요한은 감옥에 갇혔고, 심문당하고 있습니다. 상황에 따라 그들은 신성모독 또는 대중 선동죄로 처벌 받을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런 상황에서 자기 자신을 변호하기 위해 노력할 겁니다. 그러나 그 둘은 자신들의 안전에는 전혀 관심이 없었습니다. 오히려 그들은 유대인들의 관점에서 볼 때, 자신들의 혐의를 자백합니다. 그렇다면, 그들이 목숨을 걸고 자신들의 안위를 포기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가 유일한 구원의 길이라고 전하는 것이 그들이 살아가는 이유였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살아있는 이유를 그리스도를 전하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세상에 살고 있는 많은 사람들의 삶의 이유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더 많이 가지고, 더 편하게 사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더 많이 갖기 위해서 노력합니다. 그리고 더 편하게 살고 싶어 합니다.

 

  나루우 공화국이라는 나라가 있습니다. 그 나라는 일반 국민들도 자가용 비행기가 있었습니다. 도로에는 소위 말하는 고급 외제차들이 즐비했습니다. 교육과 의료는 모두 공짜였고, 세금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그 나라에서는 매년 1억 원을 국민들에게 나누어 주었습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할까요? 그건 이 나라에는 인광석이라는 희귀한 광물이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들은 그 광물을 파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호화로운 생활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 나루우 공화국의 국민 소득은 1980년대에 이미 2만불에 달할 정도였습니다. 집집마다 가정부와 집사가 있었습니다. 심지어 공무원도 외국인을 고용할 정도였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갈수록 이 나라는 불행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사람들은 점점 일하는 방법을 잊어버리게 되었습니다. 자신들의 전통이었던 고기 잡는 기술을 잊게 되었고, 요리하는 법도 잊어버렸습니다. 편하게 먹고 즐기고, 세계 곳곳으로 여행 다니는 그들의 삶은 오늘날의 현대인들이라면 누구나 부러울 만한 편안한 인생을 살게 되었지만, 나루우 공화국의 국민 80퍼센트가 비만과 당뇨를 앓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에 따른 사망률이 세계 1위였습니다. 그들은 더 많이 갖게 되었고 더 편하게 되었지만, 그것이 그들을 행복하게 하지는 못했습니다.

 

  또한, 그런 호사스러운 생활을 한지 30년이 지난 후에 섬에 있던 인광석이 고갈되기 시작했습니다. 나루우 공화국 사람들은 점점 가난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 동안의 호사스러운 생활에 빠진 나머지 살아가는 기술을 전부 잊어버린 그들은 엄청난 고통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무리한 광석 채굴로 현재 섬은 가라앉고 있습니다.

 

  나루우 공화국의 이야기는 더 많이 갖고, 더 편해지기 위한 삶이 절대로 우리를 행복하게 하지 못한다는 것을 깨닫게 해줍니다.

 

  오늘날 대부분의 사람들이 더 많이 더 편해지기 위해 살지만, 절대로 자신들이 원하는 만큼 가질 수는 없습니다. 그건 극히 소수의 사람만이 누릴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 사람들은 갖지 못해서 불행합니다. 그리고 다 갖게 되었다고 해도 행복해지지 않습니다.

 

  가지지 못해도 불행하고, 다 가져도 불행한 지는 것들이 우리의 삶의 이유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여러분! 우리가 사는 이유는 오늘 말씀의 12절처럼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기 위함입니다. 지금 우리가 호흡하고 있는 이유! 지금 우리가 무언가 가지고 있는 이유는 다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기 위함입니다.

 

  우리는 베드로와 요한이 보여준 것처럼 진정으로 우리가 사는 이유가 무엇인지 생각해 봐야 할 것입니다. 오늘 하루 갖지 못해도 불행하고, 가져도 불행한 것들 때문에 우리의 삶을 낭비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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