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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아침마다!(시편 101편)

이광배 | 2017.12.27 09:50 | 조회 92

시편 101편은 결론부터 말씀 드리면, 앞으로 자기가 어떤 삶을 살아가겠다는 다윗의 굳센 다짐입니다.

 

  1편에서 다윗은 하나님께 찬양 드립니다. 하나님은 찬양 받기에 합당한 분이십니다. 그 중에서 그 분이 찬양 받으셔야 될 이유는 그 분이 인자하고 정의로우신 분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1절에서 사용된 인자는 히브리어 하세드인데 이 단어는 한국어로 번역하기 어렵습니다. 이 단어가 내포하고 있는 뜻은 하나님이 약속하신 백성에 대해 그 약속을 신실하게 이행하신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므로 이 안에는 사랑, 긍휼, 보살핌의 다양한 의미가 포함됩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불의를 용납하지 않는 정의로운 분이십니다.

 

  2절에서 다윗은 완전한 길을 쳐다봅니다. 그리고 완전한 마음으로 자신의 집 안에서 행동하겠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는 주님께 언제 오시는지 묻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완전한 마음은 주님과 같은 마음입니다. 주님과 같은 마음으로 주님이 함께 하시는 삶을 살겠다는 다짐입니다. 구원 받은 모든 성도는 주님의 성령이 함께 하십니다. 그러나 주님이 함께 하심에도 불구하고 주님이 없는 것처럼 살 때가 얼마나 많습니까!

 

  3절부터는 다윗이 자신의 다짐을 어떻게 실천하지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이 열거 됩니다. 3절의 비천한 것과 배교자들의 행위는 우상숭배를 의미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북왕국과 남왕국 기간 내내 우상숭배로 주님의 마음을 아프게 했습니다. 다윗의 고백을 볼 때 통일왕국 시대에도 일부 백성들에게 우상숭배가 이루어졌음을 짐작해 볼 수 있습니다.

 

  4절에서 7절까지의 내용은 남을 비방하기 좋아하고, 교만한 자들을 다윗이 용납하지 않겠다는 뜻입니다. 여러분? 혹시 여러분들은 누군가가 남을 헐뜯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그 사람을 처벌하거나 벌 줄 수 있습니까? 아마 현실적으로는 어려울 것입니다. 그런데 다윗은 그들을 처벌하겠다고 합니다. 어떻게 그것이 가능할까요? 잘 생각해보면, 다윗에게는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그는 이스라엘 역사상 가장 강한 왕으로 평가 받는 인물입니다. 그는 자신의 권한을 활용해서 하나님이 보시기에 합당하지 않은 인물들을 처벌하겠다고 다짐한 것입니다. 그리고 그는 충성된 자들과 겸손한 자들을 등용하겠다고 합니다.

 

  여기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점은 다윗은 하나님이 기뻐하는 삶으로 살겠다는 다짐만 한 것이 아니라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구체적으로 생각했다는 것입니다. 우리도 주님의 마음을 가지고 산다는 다짐이후에는 꼭 우리가 실제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생각해 봐야 할 것입니다.

 

  8절에서 다윗은 자신의 굳센 다짐을 끝까지 지키기 위해 또 다른 결심을 합니다. 여러분! 보통 사람들은 새해가 시작되면, 여러 가지 다짐을 합니다. 그러나 그러한 다짐들은 작심삼일이라는 사자성어의 희생양이 됩니다. 이 말은 우리가 다짐한 것을 지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생각하게 합니다.

 

  다윗은 자기가 다스리는 땅의 모든 악인들과 악을 행하는 자들을 끊어버리겠다고 합니다. 여러분도 잘 아시겠지만, 다윗의 이 다짐은 이루어지지 못합니다. 그리고 이룰 수 없는 것입니다. 아무리 위대해도 한낱 인간이 어떻게 세상의 악을 다 처벌할 수 있겠습니까?

 

  그러나 다윗은 아침마다자신의 다짐을 다시 한 번 다짐하면서 평생 동안 주님께 드린 맹세와 주님의 마음으로 살겠다는 다짐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을 것입니다. 우리가 다윗에게서 배워야 할 것은 그가 노력했고 최선을 다했다는 것입니다. 이 얼마나 아름다운 모습입니까!

 

  우리도 다윗처럼 하나님의 마음으로 살겠다고 아침마다 다짐했으면 좋겠습니다! 리고 만약에 그렇게 살지 못했다면, 반성하고 마음을 낮추고 아침마다 우리가 한 다짐을 한 번 더 다짐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완전히는 아니더라도 하나님의 마음으로 살기 위해 최선을 다한 것이고 그 노력을 주님은 잊지 않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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