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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 묵상

원망하지 마세요

강효민 | 2021.09.17 10:31 | 조회 206

   출애굽기 161-12절 내용은 이스라엘 사람들이 애굽을 떠난 지 한 달 되었을 때 있었던 일입니다(1). 애굽을 떠난 지 한 달이 되니까 가지고 있던 음식이 다 떨어졌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하나님께 기도해야지요. 하나님은 홍해를 가르신 분이고 마라의 쓴물을 단물로 바꾸신 분이므로 기도하면 먹을 것도 능히 주실 수 있는 분입니다. 그런데 그들은 기도를 안 하고 모세와 아론을 원망했습니다(2-3). 이스라엘 사람들은 문제만 만나면 원망하고 불평했는데 홍해를 만났을 때도 원망했고(14:11-12) 마라의 쓴물을 만났을 때도 원망했습니다(15:24). 원망도 하다보면 느는 것 같습니다.

 

  애굽에서 노예로 살 때는 자유만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자유가 생기니까 이번에는 먹을 것 없는 것이 문제입니다. 자유와 먹을 것은 사람에게 꼭 필요한데 이 두 가지를 가장 잘 해결해주는 정치체제가 무엇인줄 아십니까? 자유민주주의입니다.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는 개인의 자유가 존중되고, 부지런만 하면 먹고 사는 데도 문제가 없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지금 코로나 방역 때문에 개인의 자유가 제약받고, 먹고 사는 데도 어려움이 있습니다. 코로나 방역 때문에 먹고 살 길이 막막해진 사람들 가운데는 자살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참으로 가슴 아픈 일입니다. 방역도 중요하지만 먹고 사는 것도 대단히 중요하다는 것을 행정명령 내리는 분들이 잘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먹고 사는 것이 어려우면 교회에 가서 마음껏 기도라도 할 수 있어야 하는데 그것도 어려우니 더 큰 문제입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이 애굽을 떠나야 했던 가장 큰 이유는 하나님을 예배하기 위함이었습니다(5:1, 3). 영국의 청교도들이 신대륙으로 온 이유도 신앙의 자유 때문이었지요. 이스라엘 사람들은 신앙의 자유는 얻었지만 배가 고팠습니다. 3절을 보면 이스라엘 사람들이 애굽에서 되게 잘 먹고 산 것 같은데, 노예생활 하는 사람들이 어떻게 잘 먹고 살았겠습니까! 지금 먹을 것이 없고 배가 고프니까 그때가 좋았던 것처럼 느껴진 것이지요. 그래서 그들은 모세와 아론을 원망했습니다. 홍해의 기적과 마라의 기적을 체험했으면 하나님께 기도하면 될 텐데 참 아쉽습니다. 우리는 힘든 일이 있어도 원망이나 불평하지 말고 하나님께 기도합시다(4:6).

 

  이스라엘 사람들의 원망과 불평을 들으시고 하나님은 먹을 것을 하늘에서 비 같이 내려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4a). 정말 놀라운 하나님이십니다. 우리가 섬기는 하나님이 이런 분임을 생각하면 먹을 것이 없어도 불안해하거나 염려할 필요 없습니다(6:25-26, 31-32). 출애굽기 166-12절에는 하나님께서 너희가 원망하는 것을 들으셨다는 말씀이 정말 많이 나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찬송도 들으시고 감사도 들으시지만 원망과 불평도 들으시는 분임을 기억합시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사람들의 원망과 불평을 듣고도 그들의 문제를 해결해 주신 것은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 때문이고,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듣고 싶었던 것은 그들의 기도소리와 하나님을 신뢰하는 말이었습니다. 힘든 일이 있어도 원망이나 불평하지 말고 기도로 하나님께 나아가는 우리가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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